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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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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5할 승률 복귀

입력
2017.1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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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왼쪽)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신한은행 김단비(왼쪽)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5할 승률을 맞추며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신한은행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64-55로 이겼다. 시즌 4승(4패)째를 거둔 신한은행은 2위 아산 우리은행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 르샨다 그레이가 14점 18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은 20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 9점 7리바운드를 보탠 김단비는 이날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300블록슛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쏜튼이 골 밑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하자 김단비는 외곽을 공략했다. 전반을 31-22로 앞선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2명을 투입하는 3쿼터 들어 격차를 더 벌렸다. 그레이가 골 밑에서 상대 샨테 블랙을 효과적으로 막고 쏜튼이 내외곽을 휘저었다. 3쿼터까지 50-36, 14점 차로 벌린 신한은행은 마지막 4쿼터에 앞선 점수를 잘 지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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