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직영 온라인장터
지역우수사례로 꼽혀
경남 산청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장터 ‘산엔청쇼핑몰’이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산엔청쇼핑몰이 거래의 혁신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엔청쇼핑몰은 내용의 충실성, 시장지향성, 정책지속성, 홍보참신성, 사회적가치, 고객호응도 등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엔청쇼핑몰을 구축, 군 직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철저한 제품관리와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 개설 6주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로를 개척하고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로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방문자가 많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지역의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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