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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기부' 오늘(24일) 종영...'라스' MC 총출동

입력
2017.11.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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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Mnet
컨츄리꼬꼬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Mnet

'악마의 재능기부'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24일 밤 11시,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 최종화에서는 폭소가 만발했던 토크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악마들의 담소’라는 의미로 ‘악담’이라고 명명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컨츄리꼬꼬의 전성기 시절 히트곡 무대와 신정환, 탁재훈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펼쳐진다.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이 컨츄리꼬꼬를 응원해온 팬들인 만큼, 두 사람은 관객들과 솔직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 전망이다. 

관객 중에는 신정환, 탁재훈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컨츄리꼬꼬 앨범 수록곡을 척척 부르는 팬, 두 사람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팬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팬들이 있어 두 사람을 반갑게 할 예정이다.

 

또 신정환의 옛 지인이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예전에 굉장히 자주 보던 사이”, “신정환으로부터 자주 돈을 받던 사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 인물의 정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콘서트 말미에는 신정환의 방송 동료였던 MBC '라디오스타' MC인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등이 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공개된다. 특히 윤종신은 “정환이 네가 복귀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네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라디오스타, 그리고 나는 항상 널 기다린다”는 말로 신정환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 김국진 역시 “(신정환이) 복귀해서 방송 나오는 것을 봤다. 나는 네가 나오니까 그냥 좋더라”는 말로 그를 향한 응원을 전할 전망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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