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가 난 경북 포항 일대에서 23일 오전 11시 35분께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지진동이 감지됐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35분께 포항교육지원청 1층에 설치한 지진측정계에서 규모 2.0 지진이 감지됐다. 그러나 진동을 느낄 수 없는 등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시험을 중단하는 등 조치는 없는 상황이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기상청에서는 규모 1.4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험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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