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울진 지역 독도연구회인 ‘생생정보 독도연구회’가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 독도교육 실천연구회’ 성과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이 발표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연구회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경북 울진의 초등교사 5명으로 구성된 생생정보 독도연구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 교수ㆍ학습 자료 개발’, 독도 부교재 개발 및 보급, 울릉도ㆍ독도 체험 프로그램인 ‘꼬마 수토사 되기’ 개발 및 워크북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독도 교육 등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로 호평을 받았다.
생생정보 독도연구회는 다음달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7 역사교육한마당’ 행사에 초청돼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경북도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은 “향후 더 많은 독도연구회가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에 선정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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