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카라바흐전 4-0 대승/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C조 카라바흐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D조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수와 0-0으로 비겼지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에서 윌리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카라바흐를 4-0으로 제압했다. 10명이 싸운 카라바흐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첼시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전반 21분 윌리안이 얻은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성공시켰고 전반 36분에는 윌리안이 추가골을 넣어 일찌감치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첼시는 후반 28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추가했으며 이 역시 윌리안이 얻어낸 페널티킥이었다. 마지막 마무리 역시 윌리안의 몫이었다. 후반 39분 윌리안은 자신 혼자만의 힘으로 돌파에 이어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윌리안의 날이었다.
한편 D조에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와 맞붙어 0-0으로 비겼지만 바르사는 승점 11점과 함께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유벤투스는 스포르팅과 승점 1점 차이로 최종전까지 16강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마와 홈 경기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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