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법정에서 소동을 일으켰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 1회에서는 법정에서 흥분해 난동을 부린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판의 피의자는 미성년자들을 강간한 남자(배유람 분)였다. 피의자는 "난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 성교육을 시킨 거다. 직접 해보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해 피해자들을 분노케 했다. 피의자는 "요즘은 애들이 더 밝힌다. 처음에는 무섭다더니 나중에는 더 좋아하더라. 학교에서도 못 배우는 알짜배기 성교육을 시켜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라며 인면수심의 자세를 보였다.
이정주는 피의자에게 물통을 던지면서 분노했다. 피의자가 "우리 판사님 흥분하니까 엄청 섹시하시네. 법복 입은 여자판사라 그런가 흥분이 되네"라고 하자 이정주는 폭발해 법복을 벗어 던지고 남자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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