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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손주인-이병규-백창수' 주전급 보낸 LG, 새판짜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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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손주인-이병규-백창수' 주전급 보낸 LG, 새판짜기 박차

입력
2017.1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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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G가 팀 개편 의지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나타냈다.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는 2017 KBO 2차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26명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아 떠났다. 넥센은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았고, 두산은 2명단 선택했다. 그 외의 8개 구단은 모두 3명씩을 지명했다.

눈길을 끄는 건 LG의 40인 보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타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다. LG 소속 4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이름값'에서나 그간 보여준 성적에서나 1군 주전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데서 눈길을 끄는 결과다.

투수 유원상(31)이 NC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유원상은 통산 338경기에 나와 31승44패5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07을 올렸다. 외야수 이병규는 2라운드에서 롯데에 지명됐고, 내야수 손주인 역시 2라운드에서 삼성에 선택됐다. 이병규와 손주인 모두 1군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손주인은 팀의 2루를 책임지며 올해 115경기 타율 0.279, 5홈런 33타점을 올렸다. 외야수 백창수도 2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됐다. 백창수도 LG가 기대를 많이 걸었던 유망주다. 올해 52경기에 나와 타율 0.327, 4홈런 18타점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보호 명단에선 제외됐다.

1군급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LG는 새판짜기에 더 속도를 내게 됐다. LG는 지난달 류중일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중이다.

한편, LG는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이진석(22)을 SK에서 데려왔고, 넥센 소속이던 내야수 장시윤(24)을 지명했다. 두산 내야수 신민재(21)를 3라운드에서 선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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