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명 응급구조사 등 도내 69개 고사장에
차량 81대 동원 수험생 긴급 이송도 실시
경남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도내 69개 고사장에 응급구조사 등 138명(2인 1개조)으로 구성된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사장에 배치되는 소방안전관리관은 고사장의 건물구조와 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해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처치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경남도소방본부는 진주소방서 등 18개 소방서에 배치돼 있는 행정차량 81대를 동원해 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 이송 지원업무도 추진한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수험생 긴급 이송지원 업무를 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