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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문에 엄마까투리 조형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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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문에 엄마까투리 조형물 탄생

입력
2017.11.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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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문인 남안동IC 운산교차로에 엄마까투리(꽁지, 두리)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관문인 남안동IC 운산교차로에 엄마까투리(꽁지, 두리)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지역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까투리 조형물이 안동의 관문인 남안동IC 운산교차로에 설치됐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엄마까투리(꽁지, 두리) 캐릭터와 ‘welcome 안동’ 조형물을 운산교차로에 설치하고 조경 수목과 경관조명 등을 더해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생겨난 대표적인 콘텐츠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실리고 해외 방영까지 이뤄지면서 지역문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또 최근 남안동IC 일대 풍일로 노선 양측 3㎞구간에 소나무 400본을 심고, 운산교차로 램프구간 공한지 0.7㏊에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기한 안동시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도로변이나 공한지를 적극 발굴해 안동만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공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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