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세종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에서 온정선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종영 다음날인 22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뜨거운 늦여름부터 찬바람이 부는 겨울까지 계절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온정선과 함께했습니다. 종영을 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일도 굿스프로 출근해야만 할 것 같은 허전한 기분입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온정선과 온수커플에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매 순간 감사했고,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해 훌륭한 연기자 선, 후배들과 든든한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말했다.
양세종은 “온정선과 함께한 시간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지만 또 한 발을 내딛은 기분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따뜻한 온정선의 온기에 힐링 받으셨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애정을 비쳤다.
마지막으로 양세종은 “온정선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에 온정선으로 사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사랑의 온도’를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발 성장한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40부작 ‘사랑의 온도’는 서로 다른 온도로 사랑하던 온정선과 이현수(서현진 분)가 오랜 시간을 거치며 정한 온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조덕제 소속사 대표 "당시 현장에 있었다..여배우 명백한 거짓말"(전문)
강인 측 "친구와 다투다 오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공식전문)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