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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 만난 첫날 키스, '이 여자다' 싶었다"

입력
2017.11.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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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가 안현모에게 프로포즈 했을 당시에 대해 말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라이머가 안현모에게 프로포즈 했을 당시에 대해 말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라이머가 안현모와 만난 당일 키스했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2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안현모 만난 첫날 키스를 했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라이머는 "하는 일 자체가 제작이다 보니 사람을 보는 눈이 어느 정도 생겼다. 와이프를 처음 봤을 때 '이 여자다' 확신이 왔다"고 했다.

라이머는 100일에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안현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한해는 "마지막에 랩을 하셨는데 '한국 힙합 역사에 내 이름을 새긴'이라는 게 있었다. 뒤에서 보면서 우리끼리 꼬집고 난리났었다"고 증언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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