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경기대학교 K-컬처 융합학과 교수진에 합류한다.
경기대학교 측은 15일 ‘한류 거점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서울 충정로 캠퍼스 예술대학원에 2018년 1학기부터 K-컬처 융합학과를 신설하고, K-Pop 전공 석사 과정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K-컬처 융합학과에는 전진국 전 KBS 부사장이 특임교수로 전격 영입돼 과정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작곡가 김형석이 교수로 합류했다.
또 보컬 부문은 가수 조성모와 해바라기 이주호가 교수진으로 합류한다. 특히 조성모는 경기대 출신으로, 모교 대학원에서 K-Pop 후진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매니지먼트는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와 윤명선 음악저작권 협회장이, 뮤지컬 부문에는 여현의와 실용 댄스에 최성욱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최정상급 인사들이 나선다.
전 전 부사장은 “경기대 K-컬처 학과를 범아시아 한류 스타의 산실로 만들겠다”며 “한중일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 걸친 자신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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