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올해보다 13.2% 늘어…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
상주시의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주시는 7,281억9,000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6,431억5,000만원보다 13.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600억원, 특별회계는 203억원이다.
내년 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이 포함돼 있다. 시는 내년 예산에 국ㆍ도비 및 교부세 확보와 자체 수입을 최대한 발굴해 시민 행복과 상주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 복지도시 실현, 상주축제 위상 강화도 목표다.
시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내년 예산은 시민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다”며 “복지와 행정이 잘 어우러진 살기 좋은 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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