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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논란, '까칠남녀' 재조명 "쇼타콤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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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논란, '까칠남녀' 재조명 "쇼타콤은 취향"

입력
2017.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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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남녀'가 워마드 논란에 불똥이 튀었다. EBS
'까칠남녀'가 워마드 논란에 불똥이 튀었다. EBS

남성혐오사이트 ‘워마드’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 했다는 글이 올라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관련 발언을 한 '까칠남녀'에 폐지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까칠남녀’게시판에는 폐지하라는 글을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최근 호주에 거주 중인 한인 여성이 워마드 사이트를 통해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촬영해 올렸다는 글을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을 게시한 사람은 EBS ‘까칠남녀’ 프로그램에 나온 출연진의 발언을 인용하며 “‘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쇼타콘(쇼타콤 콤플레스)’은 존중받는 취향”이라면서 “일하는 시설에 수영장과 펜션 등이 있다. 여기에 가족들이랑 놀러 온 한 어린이가 자주 눈에 띄길래 (그를) 대상으로 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더욱 커졌고 국내 뿐만 아니라 호주 수사당국까지 나서 진위를 가리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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