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17년 효문화뿌리축제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작으로 박광현씨의 ‘어머니’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휠체어에 탄 노모의 발을 정성스레 닦아주는 노년의 아들을 사진으로 담아내 효문화뿌리축제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403점 가운데 대상을 비롯해 금ㆍ은ㆍ동상 등 모두 52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중구 홈페이지와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중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제9회 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축제 홍보 및 지역관광자원 자료 구축을 위해 사진 공모전을 병행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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