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3일까지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27, 28일 도정질문을 포항 지진피해 원활한 복구를 위해 전격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4개 행정사무감사위원회와 의견을 모은 데 이어 20일에는 기획경제, 문화환경, 농수산 21일에는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감사중단을 결정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20일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와 송림시장의 지진피해 현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사회복지시설인 포항들꽃마을을 방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예산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봉교 운영위원장은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진피해 지원과 복구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행정사무감사 중단을 결정했으며 도의회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