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관광약자 전문여행사 '두리함께'가 관광약자들을 위한 2박3일 무료 여행 '온드림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리함께는 리프트 특장차량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를 통해 관광약자들이 접근 가능한 관광코스와 숙박시설, 식당 등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월령리선인장마을, 절물자연휴양림, 아쿠아플라넷, 제주돌문화공원, 형제섬 올레길 등이 포함된다. 휠체어 이동이 수월하고, 화장실 접근이 용이한 곳들 중 이맘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다.
12월 3일까지 이벤트 참여페이지(goo.gl/xqu31D)에 인적 사항과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12월 4일 발표하며, 선정된 동반 1인 포함 4팀(8명)은 12월 11~13일 패키지 일정을 소화한다. 자세한 사항은 두리함께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한 ‘온드림 패키지’에 대한 후기는 SNS에 소개할 예정이다. '두리함께'는 ‘차별 없는 여행, 차이 있는 여행’을 모토로 2014년 출발한 관광약자 여행 전문기업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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