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2' 첫방송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첫회 시청률은 1.637%(TNmS/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케이블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67%까지 치솟았다. 40대 여성 시청률은 3.040%로, 이 역시 동 시간대 케이블 전체 1위에 해당된다.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모든 TV 프로그램 중 '시골경찰2'가 TV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시골경찰2' 첫회는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 네 멤버가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문수 치안센터의 순경이 된 첫 날을 그렸다. 경찰 학교 수료에 이어 경찰 임용식을 거치는 모습부터 진지하게 첫 근무에 임하는 모습까지 한층 진중해진 네 순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근무 후 숙소 생활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묘습 역시 빛났다. 시즌1 때부터 눈길을 모았던 신현준과 오대환의 앙숙 관계를 비롯해 새로운 멤버 이정진, 이재준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영주댁'으로 등극한 살림꾼 이정진이 만들어낸 한 상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식사하는 네 멤버들의 모습은 흡사 가족과도 같아 포근함을 안겼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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