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 프로농구 6개 구단의 미래를 밝힐 새 얼굴이 공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 졸업 예정 선수 9명, 대학 선수 11명, 실업 선수 2명, 일반인 고교 졸업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4명의 선수들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상위 지명 순위로 주목 받고 있다. 고교 졸업 예정 선수 중 김지은(숙명여고), 진세민(숭의여고), 김나연(춘천여고) 등이 2017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해 이미 실력을 공인 받았다.
대학 선수 중에는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 소속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차지한 장지은(광주대)과 2016 대학농구리그 MVP 김진희(광주대) 등이 매력적이다.
해외파들도 구미를 당긴다. 재일교포 황미우(리쓰메이칸대)는 일본에서 태어나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실업리그에서 뛰었다. 아버지가 스위스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최민주(숙명여고)도 상위 지명 후보 중 하나다.
한편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오전 10시부터 WKBL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WKBL/)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도 공개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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