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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나 없이도 2년 더 했다니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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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나 없이도 2년 더 했다니 놀라워"

입력
2017.11.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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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1회부터 55회까지 MC로 활약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1회부터 55회까지 MC로 활약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MC 출신 정형돈이 프로그램 3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20일 밤 9시4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박나래,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3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냉부해'를 거쳐간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가 소개됐다. 특히 '냉부해' 1~55회 MC를 맡아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던 정형돈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 없이도 2주년 더 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대한민국 마지막 먹방, 쿡방으로 자리 잡기를... 없는 얘기 하려니까 말이 잘 안 나온다. 그냥 하던 대로 해라. 나간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겠냐"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3주년 축하 영상에는 박찬호 비 김흥국 박나래 이국주 소유진 정형돈 차태현 성규 등이 얼굴을 비쳤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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