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제주항공 등 5개사 대표 신규 선임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문상철 애경화학 대표

애경그룹이 20일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화학, 애경PNT, AK레저 등 5개사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2명의 사장을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하고,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각자대표 발령이 났다.

또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났으며, 이창훈 AK플라자 전무는 AK레저 대표이사로 승진 이동했다. 이밖에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각각 발령됐다.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그룹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