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 “내년 1월 최종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은 “경북 영주시 안정면 비상활주로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주도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익대 교통연구소에서 열린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영주 비상활주로가 전남 고흥 항공센터, 전북 김제 공항부지와 함께 국가가 투자하는 훈련용 비행장 후보지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내년 1월 국가주도 비행장 후보지 3곳 중 1, 2곳을 최종 선정해 국비를 투입,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용 비행장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이 추진하게 될 비행장으로 충남 당진(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 전남 영암비행교육원(신한에어), 전남 영광(초당대), 전남 영암(경운대) 등을 선정했다. 민간주도 비행장은 공역 설정, 인허가 등 각종 절차에서 국토부의 지원을 받는다.
영주 비상활주로 개발을 추진한 최 의원은 “항공산업은 우리나라 성장동력이 될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활주로 규모와 입지 등이 우월한 영주가 국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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