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과 양세종의 재회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측은 20일 이현수(서현진 분), 온정선(양세종 분)이 캠핑장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박정우(김재욱 분)의 선전포고로 시작해 정선의 엄마 유영미(이미숙 분)에 대한 입장 차, 사랑하는 연인과 아픔을 나누는 방식의 차이로 벌어지는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했다. 든든한 서포트를 해주는 정우에게 현수도 어쩔 수 없이 흔들렸고, 정선은 절망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선은 "현수와 난 항상 내가 현수보다 빠르거나 현수가 나보다 빨랐다"며 어긋났던 관계를 인정했고, "타이밍에 지지 않으려면 계속 사랑하는 수밖에 없다"며 현수에게 향했다. 현수는 자신과 정선의 이야기를 담은 '착한 스프'의 대본을 보며 정선을 사랑했던 자신을 떠올렸고, "그가 몇 시에 떠나는지 모른다. 이렇게라도 그에게 가고 싶다"며 무작정 정선에게 갔다.
재회가 예고되면서 정선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떠올랐다. 미슐랭 쓰리스타 에릭송(차순배 분) 셰프의 추천으로 홍콩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제안을 받았고, 홍콩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5년 전 자신을 잡지 않았던 현수를 뒤로 하고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정선이 이번에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할지 관심을 모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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