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나지완과 기상캐스터 양미희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나지완, 양미희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웨딩업체 측은 최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한 웨딩화보 및 에피소드를 20일 공개했다.
해당 업체는 "양미희 신부님이 '오빠 나 번쩍 안아 올려줄 수 있겠어?' 말했다. 나지완 신랑님이 '응, 할 수 있지. 근데 십자인대 나가' 대답했다. 신부님이 '헉 안 돼 안 돼, 그럼 하지 마' 말했다"며 "두 분만의 '밀당' 대화법. 귀여운 그들. 이 모습은 직접 봐야만 한다"고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사이를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복을 입은 나지완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양미희를 끌어 올려 안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날 KIA 타이거즈는 나지완, 양미희가 내달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 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공식발표했다. 양미희는 나지완보다 8살 연하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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