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요코하마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태민은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한국 첫 솔로 콘서트의 일본 버전인 'TAEMIN ‘OFF-SICK(on track) in JAPAN'(태민 ‘오프-식(온 트랙) 인 재팬)을 개최했다.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로 1만5000여명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태민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さよならひとり'(사요나라 히토리), 'Flame of Love'(플레임 오브 러브), 'DOOR'(도어), 'いつかここで'(이츠카코코데) 등 일본 솔로 발표곡들은 물론 '괴도(Danger)', 'Drip Drop'(드립 드롭), 'One By One'(원 바이 원), 'Sexuality'(섹슈얼리티) 등 한국 솔로 앨범 수록곡들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4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 'MOVE'(무브), 'Rise (이카루스)', 'Love'(러브) 등 지난 10월 발표한 한국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일본에서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최면(Hypnosis)' 무대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일본어 가사로 무대를 꾸몄다.
태민은 오는 25~26일에는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TAEMIN ‘OFF-SICK(on track) in JAPAN'을 펼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강인 측 "친구와 다투다 오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공식전문)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김민희와 사랑"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재판 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