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인수한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과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경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현대저축은행 인수에 돌입한 유진그룹은 지난 12일 5개월에 걸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창립한 유진저축은행은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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