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호(사진)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이 5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 과장은 지난 14~16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20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OECD 수산위원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28개국이 가입해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국제농업식량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하는 기구다.
이 과장은 1996년 해수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해양정책과장, 해수부 항만운영과장, 해양영토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와 OECD 수산위원회 회원국과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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