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학기 2차 고사 끝나는 시점 맞춰 23개 중학교
항공승무원 진로탐색과 체험 등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2차 고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다음달부터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운ㆍ새뜸ㆍ조치원중 등 4개 학교를 거점으로 세종시 관내 23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신명나는 토론교실, 과제탐구와 보고서 작성법, 피지컬 컴퓨팅(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SW) 코딩, 항공승무원 진로탐색과 체험, 초단편 영화제작 등 48개 진로전공탐구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2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거점학교 교실에서 열리며, 관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중3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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