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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아라, 몸 내던진 열연…끝내 희생 당할까

입력
2017.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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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가 '블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OCN '블랙' 캡처
고아라가 '블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OCN '블랙' 캡처

'블랙' 속 고아라가 열연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홍선 고재현) 11회에서 강하람(고아라 분)은 친 엄마(김정영 분)의 부탁으로 훈석부 살리기 위해 무진 타임 마트 부지를 찾은 하람은 시위대의 어린 아이들이 대기하고 있는 컨테이너에 화재가 날 것이라는 것을 예측, 이 사고로 훈석부도 어린아이와 함께 희생된다는 것을 함께 예측해 그들을 살리기 위해 매캐한 연기와 매서운 불길이 가득한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하람을 쫓아온 블랙(송승헌 분)의 협조로 무사히 훈석부와 아이들을 구출해냈다.

본인 몸을 사리는 것보단 사람 살리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지며 위험을 감수하는 하람에게 블랙이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인간이 왜 이렇게 무모해? 그러다 니가 죽을 수 있어!”라고 다그치자 하람은 “나도 무서웠어요..그래도 내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 보는 게 더 무섭고 두려우니까..”라며 사람 살리는 일에 무모할 정도로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9일 방송에서는 여배우 이미소가 살해되었고, 강력팀 사무실에서 우연히 살해 용의자 왕영춘(우현 분)의 몽타주를 보게 된 하람은 자신이 두번이나 목숨을 살려줬던 사람과 왕영춘이 동일인물임을 알게 된다. 이미소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하람은 오만수(김동준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만수는 이미소의 살해범이 하람의 친 아빠를 살해한 인물과 동일하다는 단서를 찾아내 하람에게 전했다.

자신이 두번이나 살린 인물이 연쇄 살인범이며, 친 아빠를 죽인 범인과 동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하람. 사실 확인을 위해 왕영춘의 처제를 찾아가고, 그 후 하람은 사라졌다.

 

하람이 왕영춘의 처제를 찾아갔다는 것을 알게 된 블랙은 황급히 하람을 쫓아갔지만, 다량의 피와 함께 떨어져 있던 하람의 휴대폰만을 찾아낸다. 빗속에서 정신없이 하람을 찾아다닌 블랙은 곧 그 피가 하람의 피임을 99.98% 확신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 후, 왕영춘에게 칼에 찔리는 강하람의 모습이 포착되며 충격적인 전개를 암시했다.

 

강하람으로 완벽히 변신한 고아라는 몸을 내던지는 열연과 강한 열정 및 에너지로 극에 긴장감을 더해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을 주며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회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빛나는 ‘하드캐리’ 열연이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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