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2017 한국-베트남 우정 콘서트' 공연으로 베트남에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9일 틴탑이 참여한 'Korea-Vietnam Friendship Concert 2017 with KBEE'(이하 2017 한-베 우정 콘서트)가 베트남 현지 방송 VTV6에서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틴탑은 콘서트 무대에 올라 3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재밌어?',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등 대표곡들과 칼군무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뤘다.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베트남 내 틴탑의 인기를 알게 했다. 멤버 천지와 니엘은 스페셜 MC도 맡았다.
틴탑은 또 베트남 국민가수 수빈 황 선(Soobin Hoàng Sơn)과 베트남 노래 '피아 싸우 몯 꼬 가이'(Phía Sau Một Cô Gái)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쳐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틴탑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MBC에브리원을 통해 국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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