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전시관에서 “독도사랑” 다짐
“경북도교육청의 연수 과정에서 익힌 교육정보화 기술을 과테말라 교육의 밑거름으로 접목시키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자연과 생태계도 널리 알리겠습니다.”
과테말라공화국 교원연수단 20명이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경북도교육연구원 독도전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영어마을 등 경북의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귀국했다. 연수단은 이 기간 중 교육정보화와 ICT 활용 연수 및 기관 방문, 콘텐츠 활용 등 정보화 연수와 한국어 따라하기, 대한민국 이해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16일에는 경북도교육연구원 독도전시관을 방문해 독도 자연과 생태계 영상자료 시청, 가상현실(VR) 체험, 독도신문 키오스크 등을 체험하고 영어화상 수업실 등 선진 교육지원 시설을 체험했다.
김창규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정보화 초청 연수가 양국 간 우호증진은 물론 교육연구원, 화랑교육원 등과의 교류로 확대되면서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육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과테말라공화국과 3차례 양해각서를 체결해 컴퓨터 1,960대를 지원하고 교원 214명을 초청해 연수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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