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이 한국인 최초로 ‘2017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을 수상했다.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인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은 각국 기관의 여성 임원ㆍ기업가들 성과와 이들이 운영하는 조직의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19일 송파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가’ 부문 금상을 받았다. 올해 여성기업인 대상에는 전 세계에서 신청서 1,500편이 들어와 성과를 겨뤘다. 박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송파’를 주제로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와 산모건강증진센터, 여성 안전 화장실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66만 송파구민 모두가 받은 상”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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