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지애/사진=KLPGA 제공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ㆍ6,550야드)에서 끝난 JLPGA 다이오제지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우승 상금 1,800만엔ㆍ한화 약 1억8,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가 되며 2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신지애의 우승은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 이후 3개월 만이다. 시즌 2승 및 JLPGA 통산 15승을 거둔 신지애는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매년 2승 이상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들은 신지애의 우승까지 일본 무대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못지않은 거센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JLPGA 투어 37개 대회를 치르면서 김하늘(3승), 신지애(2승), 이민영(2승) 등 3명의 다승자를 비롯해 이지희, 안선주,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이상 1승)가 합계 13승의 괴력을 뿜어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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