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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종영소감 “난 정말 복 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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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종영소감 “난 정말 복 받은 사람”

입력
2017.11.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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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백부부' 손호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호준이 KBS2 금토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를 마치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손호준은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합이 좋았다. 몸이 힘들었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나라 누나가 항상 잘 챙겨주고 배려를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 함께했던 배우들 모두 3개월간 너무 친해져서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아쉽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면서도 많이 배웠고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인생캐릭터’라는 극찬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이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재미있었고,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대본 나오는 것이 항상 기다려졌다. 반도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모든 대사와 상황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고백부부’에서 능글맞고 찌질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고 따뜻한 남자 최반도를 연기했다. 한 없이 장난스럽고 철없는 스무살의 풋풋함을 코믹하게 소화해내다가도, 눈빛이 살아있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려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11화에서 장모님이 좋아하는 포도상자를 들고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싶었다고!”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과 마지막화 병원에서 “나한텐 내 머리 속에 꽉 들어찬 우리 아들보다, 내 심장 같은 네가 더 소중해”라고 울먹이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한편 ‘고백부부’는 반도와 진주가 다시 2017년으로 돌아와 아들 서진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결말로 막을 내렸다. 쉴 틈 없는 전개로 첫 화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고백부부'는 매회 재미와 감동을 선사,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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