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즈, 알힐랄 원정서 1-1 무승부 기록/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일본 우라와 레즈가 ACL 결승 원정 1차전서 알힐랄과 1-1 무승부 거뒀다. 이제 홈에서 10년 만의 ACL 우승을 넘본다.
우라와 레즈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알힐과의 ACL 결승 1차전에서 전반전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힐랄이 득점 찬스를 더 많이 만들었음에도 우라와가 원정 득점과 함께 귀중한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전반 7분 우라와 공격수 하파에우 시우바는 알힐랄 수비수가 어설프게 걷어내자 시우바가 달려들어 골로 연결시켰다. 선제골이었다. 그러나 전반 38분 알힐랄의 시리아 출신 공격수 오마르 크리빈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알힐랄은 크리빈의 몇 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원정경기를 무승부로 막은 우라와는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오는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릴 2차전에서 10년 만의 ACL 우승에 도전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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