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황당한 연기 경험을 밝혔다.
성동일은 18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연기 인생 중 가장 황당했던 사건에 대해 극중 죽었다가 다른 역할로 재출연한 경우를 언급했다.
성동일은 "'코리아 게이트'라는 드라마에 대통령 경호팀으로 나와서 대통령을 지키다가 총을 맞아 죽었다. 감독님이 전화가 와서 연기 좋으니 한 번 더 출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회에 죽었는데 11회에 북한 무장공비 김신조 역할로 다시 나왔다. 시청자들이 잘 모르고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에는 성동일과 구하라가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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