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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좋아' 4일째 음원 1위, 라이브 영상도 10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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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좋아' 4일째 음원 1위, 라이브 영상도 100만뷰 돌파

입력
2017.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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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의 '좋아'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딩고 세로라이브 영상 캡처
민서의 '좋아'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딩고 세로라이브 영상 캡처

신인 가수 민서의 '좋아'가 4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공개된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는 18일 오후 3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10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이다.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의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후회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공감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민서의 애절한 목소리가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에서 공개된 민서의 세로라이브 영상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민서는 슬픈 정서가 담긴 목소리로 호소력있게 노래를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고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민서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전에 좋은 성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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