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대세가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느낀 점을 밝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명서현은 그동안 고생한 정대세를 위해 고심 끝에 보약을 준비한다. 하지만 정대세는 보약을 보고 경악하며 급기야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서현은 정대세의 몸보신 재료 구매를 위해 한국 시장을 찾아 각종 보양식 재료를 구입했다. 명서현을 따라 한국 시장에 처음 온 정대세는 "이런 좋은 곳 왜 진작 데리고 오지 않았어?"라며 발끈하더니 이내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사인 공세에 웃음이 만개하며 좋아했다.
VCR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아내한테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아내분이 고생 많이 한다"고 하자 정대세는 "VCR 보면서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영상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나는 거다. 조금씩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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