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이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4회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 기준 13.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글의 법칙' 최초로 낚은 만새기 먹방이 펼쳐졌다. 이태곤은 뛰어난 솜씨로 회를 쳤고, 부위 별로 근사하게 플레이팅까지 했다. 모두가 만새기회 맛에 푹 빠진 가운데 정진운은 "여태 정글에서 먹은 것 중 장어가 마음 속의 1등이었다. 이제 만새기가 1등"이라고 극찬했다.
YG 최초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송윤형은 탐사 도중 발견한 용암교 아래에서 이문식과 함께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친화력을 뽐냈다. 해당 장면에서 시청률이 15.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송윤형은 강남이 사냥한 야생 닭을 요리하기 위해 나섰다. 집에서 손수 준비해온 조미료를 꺼낸 송윤형은 제작진이 난색을 표하자 수마트라 편에서 김세정 어머님이 준비해준 조미료를 허락해준 것을 봤다며 '정글의 법칙'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그는 에이핑크 보미와 싸이의 '뉴페이스' 춤을 선보이고 허락을 받아냈다. 결국 '정글의 법칙' 최초로 닭 한 마리가 들어간 해신탕을 완성해내 모두를 배불리 먹였다.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은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며 12월 1일부터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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