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호 총재/사진=스포츠플러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장주호(80)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가 재선에 성공했다.
장 총재는 1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25차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 서울 총회의 임원진 선거에서 총재 후보로 단독 입후보, 세계 생활체육의 수장으로 재추대됐다. 그는 2013년 10월 네덜란드 엔스헤데에서 열린 제23차 TAFISA 세계 총회에서 총재에 첫 선출됐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 재 선출, 2021년까지 4년 임기 동안 세계 생활체육의 중심 TAFISA 조직을 다시 책임진다.
(사)한국체육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주호 총재는 경희대 체육과학대 교수 출신(현 명예교수)으로 대한유도회 회장, 한국체육과학연구원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사무총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88서울올림픽 때는 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을 맡아 국가적 대사를 치러냈다. 1989년부터 2010년까지 20여 년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생활체육위원으로 일했다.
재단법인 한국사회체육센터 이사장도 지내는 등 오랫동안 국내외 스포츠 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TAFISA 서울 총회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Active World 2030 - Defining a New Horiz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을 개최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각종 강연과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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