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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고보결 "첫사랑 캐릭터 부담스러웠지만 행복"

입력
2017.1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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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은 '고백부부'에서 민서영 역을 맡았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고보결은 '고백부부'에서 민서영 역을 맡았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고백부부’ 고보결이 종영소감을 말했다.

 

고보결은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손호준의 첫사랑이자 발레 유망주 민서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고보결은 1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사랑 캐릭터라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 긴 시간이 주어진 게 아니라 부족할 수 있었던 발레 신들을 예쁘게 봐주시고, 민서영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가장 감사하다. 다음 작품에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고보결은 학교 내에서 팬클럽을 가지고 있을 만큼 예쁜 미모는 물론 1999년대지만 촌스럽지 않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발레리나에 어울리는 몸매를 위한 체중관리부터 혹독한 연습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고백부부'는 오는 18일 밤 11시 종영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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