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등이 소속돼 있는 산타뮤직이 롱플레이뮤직(LONG PLAY MUSIC)으로 레이블명을 변경한다.
롱플레이뮤직 측은 16일 "산타뮤직에서 롱플레이뮤직으로 레이블명을 변경한다. 롱플레이뮤직은 음악 레코드의 한 방식인 LP(LONG PLAY)에서 영감을 받아 오래도록 듣고 싶은 좋은 음악을 하는 레이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블명 변경 소식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도 공개했다. 새롭게 변경된 롱플레이뮤직의 레이블 이미지는 가수이자 화가인 나얼이 직접 디자인했다. 바이닐 커버에서 LP 레코드를 반쯤 꺼낸 이미지에 레이블명인 'LONG PLAY MUSIC'이 각인돼 있으며 레이블명 밑에는 턴테이블에서 LP를 재생할 때 쓰이는 픽업 바늘이 그려져 있다.
롱플레이뮤직 레이블은 11월 동안 각종 CI 변경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롱플레이뮤직으로 첫선을 보일 음악은 오는 29일 발매하는 나얼의 리드싱글이 될 예정이다.
롱플레이뮤직은 현재 아티스트의 음반·DVD 제작, 라이선싱과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에도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 집단을 양성, 타 매니지먼트 사와 차별되는 고품격 레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롱플레이뮤직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에코브릿지, 민혜(빅마마)가 소속돼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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