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녀' 민지영이 웨딩 화보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민지영은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결혼을 74일 앞둔 예비 신부로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 사랑과 행복만으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영과 예비 남편의 웨딩화보도 소개됐다. 예비 남편은 '몸짱' 쇼 호스트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면서 "'사랑과 전쟁' 매회에서 부부가 사는 집을 보지 않냐. 거기 한 쪽 벽에 웨딩사진이 있다. 저는 매회 새로운 신랑과 웨딩사진을 찍어 왔다. 저한테 웨딩드레스는 하얀 원피스 정도로 생각됐다" 얘기했다. 이어 "그런데 신랑은 제가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마다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울 정도로 '눈이 부시다' 얘기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김민희와 사랑"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재판 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