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이 자신 대신 칼에 찔린 김혜성에 죄책감을 느꼈다.
1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12회에서는 온누리(김혜성 분)가 김민준(우도환 분)을 대신해 칼에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누리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칼에 맞은 그는 출혈이 너무 많은 상태였다. 병원에 달려온 최강우(유지태 분)는 김민준을 찾았다.
범인의 얼굴을 봤냐는 물음에 김민준은 "얼굴 못 봤다.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답했다.
최강우가 "기억해라. 온누리 저렇게 만든 놈 찾아야지 않냐"고 하자 김민준은 "멀리서 찾을 거 뭐 있냐. 눈 앞에 있지 않냐. 내가 우리 형 죽인 거 진실 밝혀보겠다고, 내가 끌어들인 거 아니냐. 나도 그 인간들이랑 똑같은 거다.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김혜성은 과다 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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