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뭉친 빅뱅의 서울 공연이 드디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빅뱅은 내달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은 16일 저녁 8시 옥션티켓에서 시작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무대 위 최상의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합을 맞췄다. 공연 구성, 무대 연출과 관련하여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각자 솔로 무대에 대한 콘셉트 및 동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 동안 지드래곤은 전 세계 29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ACT III, M.O.T.T.E', 태양은 19개 도시 월드 투어 ‘WHITE NIGH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홀 투어로 전국 18개 도시 3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내년 초 하와이 콘서트로 미국도 찾아간다. 승리는 DJ활동을 비롯해 최근 JTBC ‘믹스나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한편 서울 콘서트에 앞서 빅뱅은 오는 18일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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