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10월 수출입 모두 증가
경북 구미ㆍ김천ㆍ상주시와 칠곡군 등 중ㆍ서부권 수출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이 지역 수출은 25억 1,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1,200만 달러보다 9% 늘었다. 수입은 11억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수출은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수입은 라메라렌츠, IC 등 전자부품 원자재 수입이 19%나 늘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3%), 기계류(4%), 플라스틱(4%), 섬유류(3%), 화학제품(2%) 순이다.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1%), 유럽(8%),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2%)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6%), 기계류(5%) 순으로 조사됐고 수입지역은 동남아(45%), 일본(26%), 중국(20%), 유럽(4%), 미국(3%) 순이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전자제품과 광학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수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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