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6일까지…중학생 450여명 참여
국책연구단지와 연계해 행정ㆍ정책분야 체험ㆍ이해
세종시교육청이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2017 세종자유학기제 행정ㆍ정책연구 분야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젝트(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중학생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도시 세종에서 주니어 정책연구전문가 되다’를 주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를 중심으로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9개 기관이 참여해 21세기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현상에 대해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했다.
학생들은 ‘국책연구기관과 정책연구에 대한 이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박물관 체험’ 등 공통 프로그램을 수행한 뒤 개별 선택한 연구기관을 찾아가 진로체험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생소했던 국책연구단지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어렵게만 생각했던 정책연구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게 학생들의 반응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 선택 중심 진로체험 기회가 보다 확대된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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