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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커쇼 제치고 NL 사이영상…AL은 클루버가 수상

입력
2017.11.16 09: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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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사이영상을 차지한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 AP 연합뉴스
NL 사이영상을 차지한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 AP 연합뉴스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가 내셔널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MLB 네트워크가 15일(한국시간) 공개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슈어저는 전체 1위 표 30표 가운데 27표를 쓸어 담아 총 201점으로 126점과 81점에 그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팀 동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년 연속 수상이자, 2013년 디트로이트 시절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 슈어저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가 16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총 200⅔이닝을 소화하며 268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은 커쇼에게 밀렸으나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을 잡고 이닝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쇼는 올 시즌 허리 통증에 시달려 27경기에 등판해 175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8승4패 평균자책점 2.31을 찍었다.

AL 사이영상 코레이 클루버. AP 연합뉴스
AL 사이영상 코레이 클루버. AP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는 클리블랜드의 코레이 클루버(31)가 1위표 28표, 2위표 2표를 가져가 총 204점으로 2위 크리스 세일(보스턴ㆍ126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클루버는 29경기에서 203⅔이닝을 던졌고 18승4패 평균자책점 2.25를 올렸다. 탈삼진은 265개로 다승과 함께 부문 1위에 올랐다. 클루버가 이끈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22연승을 달리며 지구 우승도 차지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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