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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 "쏜튼 막지 못한 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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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 "쏜튼 막지 못한 게 패인"

입력
2017.11.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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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청주 KB스타즈가 2연패를 당했다. 개막 4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KB스타즈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74로 졌다. 전반까지 30-41로 뒤졌던 KB스타즈는 3쿼터에서 상대를 묶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신한은행 쏜튼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재역전을 당했고, 그대로 패했다.

경기 후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전반 경기가 잘 안풀렸다. 3쿼터에 정리가 다시 돼 역전에 성공했는데, 상대 쏜튼에게 계속 골을 허용해서 분위기를 내줬다. 거기서 점수를 더 벌리지 못한 게 1차적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KB스타즈는 상대 에이스 쏜튼에게 37점을 내줬다.

이어 안 감독은 "2차적으로 아쉬운 것도 계속해서 쏜튼을 막지 못한 것이다. 스위치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여러가지로 벤치에서 판단미스가 있었다. 더 준비하고,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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